수령 700년이라는 삼나무 거목이 약왕원 참배길에 늘어서 있습니다. 이 삼나무 가로수는 도쿄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카오 산이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에 의해 보호되어 왔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배길의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삼나무 가로수는 오오스기하라 라고 불립니다. 「텐구가 걸터앉은 삼나무」 즉 텐구가 이 삼나무에 걸터앉아 참배자를 지켜보고 있다는 전설도 남아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비가 그쳤을 때 거대한 삼나무의 나무 끝에 안개가 자욱한 모습은 「영기 만산 (신들의 기운이 가득한 산) 다카오 산」을 상징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