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미즈 상인」은 하치오지에 집적한 수출용 생사를 비단길을 통해 요코하마항에서 전 세계로 유통하는 생사 거래의 활약을 담당했다. 스와신사에는 호상 야기시타 요에몬 (八木下要右衛門) 등 야리미즈 상인의 이름이 새겨진 석조물과, 야리미즈 상인이 기증한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과 조물이 장식된 신전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스와신사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문화재는 뽕나무 도시 하치오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던 야리미즈 상인의 번영했던 모습을 오늘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