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오 산은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추앙되어 왔습니다. 산 안에는 이즈나다이곤겐을 본존으로 하는 약왕원이 있습니다. 호죠 우지테루, 도쿠가와 막부, 양잠 농가와 비단 상인, 시대를 넘어 사람들이 신앙과 더불어 다카오 산을 소중히 여겨 왔기 때문에 산에는 풍부한 자연이 남아 있습니다.
약왕원의 연중행사나 다카오산의 행사에는 나무꾼들의 노래, 사자춤, 하치오지 수레인형, 하치오지 게이샤도 참가합니다. 다카오산에서 상도 문화에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하치오지의 사람들과 다카오 산의 연결고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카오산에는 연간 300만 명이라고 불릴정도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다카오 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뽕나무의 도시라 불리는 상도(桑都)하치오지의 역사를 말할 때 매우 중요한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