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오 문어 삼나무– 다카오 산 삼나무 ② –

高尾たこスギ

이 삼나무 거목은 꺾인 뿌리가 문어의 다리처럼 보여서 「문어 삼나무」라고 불립니다. 하치오지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어 삼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약왕원으로 이어지는 참배길을 덴구들이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크고 방해되는 삼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텐구들이 의논한 결과 삼나무를 베어 넘어뜨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삼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뿌리를 빙글빙글 구부려 방해가 되지 않게 길을 터주었다는 것입니다.
옛사람들은 이 전설을 텐구님의 신통력(神通力)이라고 하며 감사하며 이 삼나무를 「길을 열고 」 운수가 트이는 삼나무라고 모시며 그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