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쿄부시(셋쿄조루리)

셋쿄부시(셋쿄조루리)는 원래 불교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기 위한 가타리모노(음악을 곁들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본 전통 예능)로서 탄생하였으며, 점차 다양한 음악과 인형 표현 등과 결합하며 민중 예능으로 발전해 온 이야기 예능입니다.
에도 시대 후기에는 초대 사쓰마 와카다유가 다시 부흥시켰고, 그 후로 다마 지방에 전해졌습니다.
셋쿄부시는 우쓰시에(일본 전통 영상 예능)나 구루마닌교의 ‘지가타리(이야기의 정경이나 등장인물의 대사 등을 읊는 것)’로 사용되는 등, 지역 예능과 결합하며 퍼져 나갔습니다.
쇼와 시대 초기 무렵까지는 농촌이나 산촌의 젊은이들이 즐기는 친숙한 오락으로 사랑받으며, 지역에 뿌리 내린 예능으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셋쿄부시를 계승하는 단체인 ‘셋쿄부시노카이’는 도쿄도 무형문화재 유지 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공연 활동과 더불어 연습과 오래된 대본을 읽는 연구 등을 통해 하치오지를 바롯한 다마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셋쿄부시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