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모리오토리 신사는 이치모리 신사와 오토리 신사를 합사하여 모시는 신사입니다.
덴쇼 18년(1590년) 하치오지성 함락 후 하치오지는 현재 위치로 옮겨졌으며, 요코야마슈쿠에서는 4일이 들어가는 날에, 요카이치슈쿠에서는 8일이 들어간 날에 시장이 서게 되었습니다. 이 시장의 수호신으로 창건된 곳이 바로 이치모리 신사로, 제신으로 상업과 오곡풍양의 신인 ‘우가노미타마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 중기에 접어들어 복을 내리고 운을 트이게 해 주는 신으로 신앙을 모았던 오토리 신사의 제신인 ‘아메노히와시노미코토’와 합사하여 모시게 되면서, 현재 이치모리오토리 신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치모리 신사의 예제(例祭)는 하쓰우마사이(初午祭)로, 매년 2월 초우(初午, 첫 오일(午日)) 날에 지냅니다. 한편 오토리 신사의 예제는 ‘도리노이치’나 ‘오토리사마’라고 불리는 오토리 마쓰리로, 매년 11월 유일(酉日, 닭의 날)에 지냅니다.
첫 유일을 ‘이치노토리’, 다음 유일을 ‘니노토리’, 세 번째 유일을 ‘산노토리’라고 부르며, 많은 참배객들로 붐비는 연중행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